2005년 12월 8일 (목) / 제 112 회
호식(나한일 분)이 집에 들어오는데 춘희(이윤지), 인수(김재승)
가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춘희는 선물이 있다며 빨리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고, 집에 들어선 호식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보
고 깜짝 놀라며 감동한다. 호식은 춘희를 따로 불러 국회의원 부인
들과 친목회를 만든 것에 대해 얘기하면서 또한 즐거워한다.
충희(노현희)는 창피해서 배달은 안 가겠다는 석구(윤기원)에게
잔소리 말고 빨리 다방에 국밥을 가져다주라고 한다. 석구는 알루
미늄 쟁반을 머리에 이고 조심조심 다방에 들어가고, 그 모습에 마
담과 레지들 모두 깔깔대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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