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회 ㅣ  200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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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19일 (토) / 제 96 회

공장을 찾아간 춘희(이윤지 분)는 인수(김재승)가 반갑게 맞이하
자 의아해 한다. 춘희가 큰절을 하고 이제야 찾아와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자 한빈(여운계)은 눈시울을 붉히며 다시는 등 돌리지 말
라고 하고...

춘희는 인수를 불러 혼수장만 할 때 쓰라며 돈 봉투를 꺼내놓고 다
른 도와줄 것은 없냐고 묻는다. 인수가 약간 머뭇거리다 고시합격
자들은 대부분 지방으로 발령 난다고 하자, 춘희는 자신만만하게 
서울로 발령 나게 해줄 테니 걱정 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