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회 ㅣ  2005-11-12
다시보기:
조회 :
2005년 11월 12일 (토) / 제 90 회

사직서를 들고 호식(나한일 분) 앞에 찾아간 동신(김찬우)은 한참
을 망설이다가 사직서를 꺼내놓는다. 호식은 동신에게 그만두려하
는 이유를 캐묻더니 사직서는 일단 보관할 테니 정치인이 되겠다
는 야심은 꼭 지키라고 충고한다. 동신은 밖으로 나와 긴장이 풀
려 휘청거리고, 호식은 인식에게 동신의 사직서를 주며 여자 때문
에 부하와 얼굴 붉히고 싶지 않으니 알아서 하라고 하는데... 

인식은 금복(견미리)을 찾아가 춘희(이윤지)와 동신의 관계를 알
고 있었냐며 취조하듯 캐묻고, 금복은 이런 인식의 태도에 불쾌해
한다. 이어 인식은 춘희와 동신 사이에 어떤 일이 생기는 지 동태
를 살펴달라고 명령하듯 얘기하고, 금복은 화가 나서 인식을 다그
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