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0일 (목) / 제 88 회 호식은 춘희를 찾아가 자신의 이혼을 이야기하며 청혼을 한다. 갑 작스러운 호식의 말에 금복은 놀라고, 춘희는 자신에게 시간을 좀 달라고 한다. 밖에서 호식과 춘희의 이야기를 들은 정희는 동신을 찾아가 춘희 와 함께 떠나라고 하지만 동신은 술에 취해 정신을 차리지 못한 다. 정희는 너무나 약한 모습의 동신에게 실망하면서 춘희가 걱정 스럽기만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