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5일 (토) / 제 84 회
순영(김현주 분)이 미국에서 수술을 받은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
해지자 모든 가족들은 슬픔에 빠져 어찌할 바를 모른다. 정희(고정
민)는 자신이 괜히 미국에 가게해서 어머니가 돌아가신 거라며 죄
책감을 느끼고, 춘희(이윤지)는 그런 생각하지 말라며 오히려 엄마
를 괴롭힌 자신 때문이라고 하고...
석구(윤기원)는 슬픔을 이기지 못해 술독에 빠져있다. 충희(노현
희)는 누나를 생각하며 매일 술만 먹는 석구를 보며 속상해 하고,
석구에게 전화를 건 충근(이형철)은 기왕에 이사하기로 했으니 빨
리 다 정리하고 서울에 올라오라고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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