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회 ㅣ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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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4일 (금) / 제 83 회

정희(고정민 분)가 춘희(이윤지)행세를 하고 현사장에게 다녀왔다
는 사실을 알게 된 춘희는 화를 내면서 빨리 삼운각에서 떠나라고 
한다. 정희는 춘희 때문에 현사장이 실어증에 걸렸다며 한번 찾아
가보라고 하지만, 춘희는 쌀쌀맞게 거절해버린다.

동신(김찬우)의 집에서는 동신 혼자 의자에 앉아서 위스키를 마시
고 있는데 이미 취해있다. 동신은 호식(나한일)을 떠올리며 술을 
마시다 술이 없자 화가 나서 벽을 향해 술병을 던져버리고, 잠시 
후 정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 흘리기 시작하는데...

정희가 태일(정한용)의 방에 찾아가 최근에 태일이 궁중 장신구 공
예 전문가라는 놀라운 사실을 알았다고 하자, 태일은 흡족하게 웃
으면서 자신이 만든 장신구를 보여주겠다고 한다. 정희는 태일이 
만든 장신구를 보고 감탄하면서 태일의 제자가 되겠다고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