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회 ㅣ  200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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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1월 3일 (목) / 제 82 회

정희(고정민 분)는 춘희(이윤지)와 정희를 걱정하는 한빈(여운계)
에게 삼운각은 걱정할 만큼 문란하지 않으니 안심해도 된다면서 
조금만 지켜봐 달라고 한다. 한빈은 잘못된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들면 같이 두부장사하면 되니 미련 갖지 말고 삼운각에서 나오라
고 말하고, 정희는 할머니의 자상함에 든든해한다.

밤에 과음을 해 초췌해진 모습의 동신(김찬우)을 보고 춘희는 답답
해한다. 잠깐 얘기 좀 하자는 춘희의 말에 동신은 피곤해서 더 자
야겠다고 하고, 기어이 춘희가 폭발하자 동신은 마지못해 침대에 
걸터앉는다. 춘희는 호식(나한일)은 사업상 만나는 사람일 뿐이니 
질투하지 말라고 힘주어 말하더니 동신을 쏘아보다가 나가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