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9일 (토) / 제 78 회
한빈(여운계 분)이 꼭 만나고 싶어 한다는 뜻을 진영을 통해 전해
오자, 춘희(이윤지)는 자신의 생각을 편지로 적을 테니 한빈에게
전해달라고 한다. 진영을 통해 받은 편지 속에는 한빈이 돌봐줬던
은혜는 절대로 잊지 않겠다면서 이제는 자신을 잊어달라는 춘희
의 바램이 적혀있다.
동신(김찬우)을 찾아간 정희(고정민)는 춘희가 부담스러워 달아나
고 싶냐며 동신을 몰아붙이고, 동신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 한다.
충근(이형철)은 그런 동신이 안쓰러워 정희에게 그만 몰아붙이라
고 하고, 정희는 아랑곳하지 않고 절규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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