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8일 (금) / 제 77 회
오랜만에 동신(김찬우 분)을 만난 정희(고정민)는 춘희(이윤지)와
결혼을 결심해줘서 고맙다며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얘기
한다. 이미 춘희에게 결혼하자고 얘기했지만 지금은 안 된다는 얘
기를 들은 동신은 자신의 힘만으로는 힘들 것 같다고 하고, 이에
정희는 절대 춘희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힘주어 얘기한다.
춘희가 어떻게 생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정희는 삼운각을 찾아가
고, 손님들의 비유를 맞추느라 애쓰는 춘희를 보게 된 정희는 모퉁
이에 쪼그리고 앉아 안타까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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