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24일 (월) / 제 73 회 동신을 찾아간 춘희는 동신이 인사불성으로 쓰러져 있자 안스럽 다. 동신이 자는 동안 북어국을 끓이던 춘희는 동신이 일어나자 생 글거리며 동신에게 다가선다. 자신에게 살갑게 다가오는 춘희를 보는 동신은 어이없어한다. 충근이 행방불명되고 순영의 미국행이 힘들어지자 가족들은 사채 를 쓰기로 하고, 순영은 자신때문에 사채를 쓰면 안된다며 다시 여 주로 돌아가겠다고 고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