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회 ㅣ  200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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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13일 (목) / 제 64 회

뒤늦게 나타난 춘희(이윤지 분)에게 화가 난 태일(정한용)과 금복
(견미리)은 춘희를 나무라지만 춘희는 꼬치꼬치 반문하며 그 순간
을 모면한다. 한편 인수(김재승)는 다시 산에 가기 전에 병원에 들
러 엄마 아버지의 얼굴을 보고 가라는 한빈(여운계)의 부탁에 잠
시 생각하더니 그러겠다고 한다.

동신(김찬우)에게 이별통보를 받은 정희(고정민)는 집에 돌아와 
장롱 속 깊숙한 곳에서 와이셔츠 상자를 꺼낸다. 그 속에는 국제 
우편 봉투의 편지가 빡빡하게 들어있고 정희는 참았던 눈물을 흘
리기 시작한다. 한편 동신은 자신의 집 주방에서 이미 정희의 편지
를 태우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