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회 ㅣ  200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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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0월 12일 (수) / 제 63 회

동신(김찬우)의 집에서는 동신과 춘희(이윤지)가 위스키를 마
시고 있다. 춘희는 자신이 술 마시는 건 생존을 위한 투쟁이라며 
기생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술 마시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말한
다. 동신은 이런 춘희를 아픈 시선으로 바라보고... 한편 정희(고정
민)는 사들고 온 설렁탕을 그릇도 없이 냄비 째 먹고 있는데 춘희
와는 너무나도 대조적인 모습이다.

순영(김현주)과 명진(정원중) 부부는 병실에서 손을 꼭 붙잡고 명
진에게 떠난 식구들의 마음을 다시 붙잡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
각하고 있는데 옆에서 자고 있던 민자(차주옥)가 어느새 일어나 
기 막힌 생각을 했다면서 순영이 일어나기만하면 모든 게 해결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