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1일 (화) / 제 62 회
충근(이형철 분)의 사무실을 찾은 춘희(이윤지)는 이것저것을 물
어보다가 대뜸 건설회사를 차려보는 게 어떻겠느냐고 한다. 이어
춘희는 자신이 정치권과 끈을 대주면 사업을 해볼 의향이 있느냐
고 묻고, 이런 춘희를 바라보던 충근은 춘희가 대체 무슨 일을 하
고 돌아다니는지 몰라 걱정이 앞선다.
태일(정한용)은 금복(견미리)에게 춘희가 대학생이 아닌데다가 형
무소에 갔다 왔다며 당장 그만두게 하라고 얘기한다. 하지만 금복
은 전혀 놀라지 않고 처음부터 모든 사실을 미리 알고 있었다며 기
발한 생각을 해내는 지혜 때문에 춘희를 더 높게 평가하게 됐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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