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0일 (월) / 제 61 회
춘희(이윤지 분)가 동신(김찬우)의 전화를 받고 외출하는 장면을
포착한 정희(고정민)는 몰래 춘희를 뒤따라간다. 동신은 춘희를 출
판사로 불러 기생 짓을 그만하라고 다그치고, 춘희는 갑자기 눈물
을 흘리며 전과자를 받아주는 세상이 아니기 때문에 기생으로 성
공할 것이라 얘기한다. 멀찍이 떨어져 출판사 입구를 지켜보고 있
던 정희는 둘이 함께 팔짱을 끼고 나오는 모습에 충격을 받고...
한편 순영(김현주)은 이빨을 부딪치는 소리가 날 정도로 부들부들
떨고 있다. 이를 지켜보던 명진(정원중)은 옆에서 정신을 차리라
고 안타깝게 소리치고, 민자(차주옥)는 석구(윤기원)에게 전화를
걸어 빨리 배를 끌고 와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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