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7일 (화) / 제 50 회 침술 자격을 인정받은 명진은 조심스럽게 순영에게 침을 꽂아나가 기 시작한다. 숨 막히는 긴장 속에 정성스레 침을 꽂는 명진을 바 라보는 순영은 행복하기만 하다. 춘희는 면회 온 동신에게 여주에서 국회의원으로 출마하라고 재촉 한다. 이어 자신이 빨리 나가서 선거작전을 진두지휘해야 하는데 형무소에 있어서 답답하다고 하고, 동신은 웃으며 정희라면 모를 까 인기 없는 춘희가 나서면 표만 깎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