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4일 (토) / 제 48 회
춘희(이윤지 분)에게 면회 간 충근(이형철)은 동신(김찬우)이 현
재 연락이 안 되니 전할 말이 있으면 자신에게 하라고 한다. 잠시
머뭇거리던 춘희는 동신을 사랑한다고 하고, 기어 들어가는 목소
리로 충근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충근은 자신에게 미안할 것 없다
며 수감생활이나 잘하고 나오라고 말하지만, 마음이 아픈 것은 어
쩔 수가 없다
정희(고정민)는 불구가 된 엄마에게 미국공부 얘기는 그만하라며
이제 모두다 다시 일어나자고 하며 희망을 불어넣는다. 이어 모든
일이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는 명진(정원중)에게 가 아버지가 어머
니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다며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위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