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회 ㅣ  200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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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23일 (금) / 제 47 회

정희(고정민 분)는 충근(이형철) 덕분에 극장을 관리하는 일을 하
고 있는 인철(장태성)을 만나고, 인철은 정희 친구들을 트럭으로 
싣고 와도 공짜로 넣어주겠다며 의기양양해 한다. 자질구레한 살
림이 몸에 밴 할머니가 돼버린 한빈(여운계)은 두부공장 근처의 거
처에서 정희를 위해 음식준비를 한다.

결혼해서 아들 하나를 가진 석구(윤기원) 충희(노현희) 부부는 푸
줏간을 그만 두고 매운탕 집을 차렸다. 충희는 정희에게 집안 사정
을 알린 석구에게 왜 그랬냐며 화를 내고, 석구는 춘희(이윤지)와 
순영(김현주)을 위로해줄 사람은 정희밖에 없어서 알릴 수밖에 없
었다고 한다. 

한편, 인수(김재승)는 중학교 일학년 때 검정고시를 봐서 합격해 
벌써 고등학생이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