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회 ㅣ  200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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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9월 8일 (목) / 제 34 회

춘희(이세영)는 정희(김소은)를 불러 빨간 만년필을 돌려주면서 
항상 언니가 좋은 거 갖고 있으면 다 빼앗으려 했다며 미안하다고 
한다. 춘희는 이어 이제부터 언니는 혼자가 되기 때문에 양보만 해
선 안 된다고 말하며 울음을 터뜨리고, 정희는 춘희를 끌어안는다.

동신(이성민)과 토마스(이한우)는 순영(김현주)을 찾아가 정희의 
유학에 대해서 얘기하고 순영은 갑작스런 얘기에 황당해 한다. 순
영은 잠시 생각하더니 이내 호의는 고맙지만 정희는 못 보내겠다
고 하고, 토마스와 동신은 순영을 계속해서 설득한다.

한빈은 명진(정원중)에게 나일론 사업 때문에 사람을 만나냐고 캐
묻고, 당황한 명진은 잠시 후 순영에게 가 왜 자신에 대해 모함 하
냐고 한다. 순영은 정희 문제로 머리 아픈데 왜 그러냐며 그만 하
자고 하고, 명진이 자꾸 말 지어내지 말라고 하자 순영은 불같이 
화를 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