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6일 (화) / 제 32 회
순영(김현주)은 잠이 오지 않아 자매들이 올 때를 준비해 꾸며둔
방에 찾아간다. 순영은 방안에 한빈(여운계)이 있는 것을 보고 깜
짝 놀라고, 한빈은 가끔 자매사진을 보러 방에 온다며 놀라지 말라
고 한다. 한빈이 춘희(이세영)와 정희(김소은)가 너무 딱하다며 눈
물을 흘리기 시작하자, 순영 역시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 버린다.
정희는 토마스(이한우) 선교사에게 미국에 가겠다는 결심을 밝히
면서 서울에 있는 순영에게 허락을 받아달라고 한다. 춘희는 정희
가 토마스에게 얘기하는 것을 듣고 있다가 자신에 대해서 얘기하
지 않은 것에 대해 화를 내고, 정희는 아직 자신도 어떻게 흔들릴
지 모르는데 같이 간다고 하겠냐며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춘희를
다독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