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회 ㅣ  2005-09-03
다시보기:
조회 :
2005년 9월 3일 (토) / 제 30 회

춘희(이세영 분)는 토마스(이한우) 선교사를 만나 자신을 소개하
고, 토마스는 정희(김소은)의 동생임을 알아차린다. 배를 타고 집
으로 가는 길에 춘희는 토마스 마음에 들려고 애를 쓰고, 석구(윤
기원)는 그런 춘희를 애처롭게 바라본다. 정희는 선착장에 마중 나
와 반가운 마음에 토마스와 미국식 포옹으로 인사하고, 춘희는 그
런 언니를 시샘한다. 

인철(장태성)은 학교를 다시 갈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순영(김현
주)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민자(차주옥)는 인철의 변한 모습에 깜
짝 놀란다. 잠시 후 인철의 방을 찾은 민자가 배우해도 되겠다며 
속셈이 뭐냐고 묻자, 인철은 아무 말 없이 쳐다보다가 이내 혼자 
있고 싶다고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