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1일 (목) / 제 28 회
석구(윤기원 분)와 자매는 저녁을 먹으러 읍내 중국집에 가다가 충
근(김승현)을 만난다. 춘희(이세영)는 반가운 마음에 같이 가자고
하고, 이에 석구는 어딜 같이 가냐며 소리를 버럭 지른다. 충근은
자신도 같이 갈 생각 없다며 자전거를 타고 가버리고, 정희(김소
은)는 삼촌에게 싸웠냐고 묻지만 석구는 그런 게 아니라고만 한다.
명진(정원중)은 민자(차주옥)에게 전화를 해 순영(김현주)과 얼굴
맞대기 싫어 집에 안 들어갈 것이라며 전화를 끊어버린다. 민자는
순영과 한빈(여운계)에게 가 명진의 말을 전하고, 순영은 속이 상
해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린다. 순영은 뒤따라 방에 들어온 한빈에
게 명진에게 실망스럽다고 얘기하고, 이에 한빈도 기분이 상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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