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ㅣ  2005-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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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30일 (화) / 제 26 회

민자(차주옥 분)는 순영(김현주)과 싸우다 밀려 사무실 밖으로 쫓
겨난다. 이 때 명진(정원중)이 나타나자 민자는 울먹이면서 순영
이 인철을 형무소에 보내려 한다고 말한다. 명진은 화가 나서 순영
에게 가 계모소리 안 듣게 똑바로 하라고 하고, 순영은 이에 질세
라 자신을 나쁜 계모로 매도하지 말라고 대꾸하는데...

정희(김소은)와 춘희(이세영)는 학교 뒷동산에 앉아서 도시락 뚜
껑을 연다. 정희 도시락은 항상 그렇듯 맨밥이고, 춘희 도시락에
는 달걀 지짐 두 개가 올려져 있다. 춘희가 하나를 잡더니 언니 밥 
위에 올려놓자 정희는 닭똥 냄새나서 싫다고 하고, 춘희는 자기 생
각해서 그러는 걸 다 안다며 내일부터는 그러지 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