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ㅣ  200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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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7일 (토) / 제 24 회

민자(차주옥 분)는 인철(장태성)이 경찰서로 넘어가게 됐다는 사
실에 오열하며 한빈(여운계)에게 순영(김현주)을 믿어서는 안 된
다고 한다. 이때 순영이 돌아오고, 한빈은 순영에게 분노를 퍼붓
는 민자의 뺨을 후려친다.

한빈은 순영을 믿으면서도 걱정이 돼서 인철을 전과자로 만들 생
각이냐고 묻는다. 순영은 걱정하지 말라며 경찰서로 보내서 정신
만 차리게 할 것이라며 명진(정원중)에게도 얘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충근(김승현)과 석구(윤기원)는 얼큰하게 취해 테이블에 앉아있
다. 충근은 누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갑작스럽지만 진지하게 
석구에게 물어보고, 석구는 바짝 긴장해서 집에 가겠다며 나가버
린다. 잠시 후, 충근은 방에서 잠든 누나 얼굴의 눈물자국을 보고 
자전거를 몰고 쏜살같이 달려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