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ㅣ  200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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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8월 25일 (목) / 제 22 회

명진(정원중 분)은 순영(김현주) 몰래 자매가 살고 있는 여주에 전
화기를 설치해주기 위해 내려온다. 명진은 춘희(이세영)가 아빠라
고 부르며 자신을 잘 따르는 것에 기뻐하고, 정희(김소은)에게도 
아빠소리를 듣고 싶다고 한다. 정희는 웃으면서 아버지라고 하면 
안 되냐고 묻고 명진은 그 말에 무척 즐거워한다.

충희(노현희)는 충근(김승현)이 지켜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전화
를 붙잡고 석구에게 전화를 건 것처럼 혼잣말을 하고 있다. 충근
은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나려 하지만, 잠시 후 충희는 슬퍼하면서 
자신은 전쟁미망인이라 석구에게 다가갈 수가 없다며 이제는 나
를 이 세상에 없는 여자로 생각해 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