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20일 (토) / 제 18 회
석구(윤기원 분)는 춘희(이세영)가 월반을 준비한다는 말을 듣고
화가 나 춘희를 찾아간다. 춘희는 남포등을 세 개나 밝혀놓고 맹렬
히 공부를 하고 있고, 삼촌이 들어와도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석
구는 학교 다니지 말라고 소리를 치고, 춘희는 삼촌이 뭔데 명령이
냐며 대든다.
순영(김현주)은 인철(장태성)의 전학서류가 찢어져 있는 것을 보
고 충격을 받고, 인철은 학교에 가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면서 두부
공장에서 일하고 싶다고 한다. 이에 순영은 뜻밖의 얘기라 당황스
럽다며 며칠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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