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6일 (화) / 제 14 회 석구는 집에 돌아와 춘희(이세영)와 정희(김소은)에게 엄마에게 가자고 말한다. 춘희는 자기는 집을 볼 거라며 안 간다고 하고, 정 희는 힘든 일이 겹쳐서 실신까지 했지 않느냐며 빨리 가자고 한 다. 이에 춘희는 엄마는 자식일로 실신해 본적도 없는 사람이며 지금 도 새벽차 타기 편한 곳에 있는 것일 뿐이라며 이제부터는 엄마에 게 아무런 기대나 원망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