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2일 (금) / 제 11 회
정희(김소은 분)는 거울 속에 있던 춘희(이세영) 얼굴이 깨지는 꿈
을 꿨다고 춘희에게 얘기하면서 불안해한다. 이에 춘희는 크게 웃
으면서 좋은 방향으로 꿈을 해몽하고...
순영(김현주)은 인철(장태성)의 병원에 가서 아버지 덕분에 학교
문제가 잘 해결됐다면서 거동이 가능해지면 바로 등교해야 한다
고 말한다. 인철은 순영 혼자 뛰어다는 것 다 아는데 거짓말을 한
다며 그런 위선에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고 한다.
순영은 여주에 내려가 딸들의 학교를 찾아가고 마침 정희가 그림
을 떼고 있는 것을 목격한다. 정희는 그냥 붙여놓고 가는 게 싫어
서 그림을 떼는 중이었다고 하고, 이 말을 들은 순영은 가슴 아파
하지만 서울에는 못 가게 됐다고 말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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