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11일 (목) / 제 10 회 순영(김현주)은 한참을 고민하다가 아직은 딸들을 데리고 올 때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린다. 명진(정원중)은 애들한테 같이 살자고 얘 기해놓고 안 되겠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왜 이렇게 제멋대로냐 며 화를 낸다. 순영은 춘희와 정희보다 인철이 더 급하다고 말하 고, 인철에게 가서는 춘희(이세영), 정희(김소은)는 그냥 여주에 있을 테니 독립할 생각은 하지 말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