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8월 5일 (금) / 제 5 회
정희(김소은 분)는 밖에서 혼자 있는 춘희(이세영)를 보고 엄마가
빨간 자전거 사주시겠다고 했으니 서울 가겠다는 얘기는 절대로
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잠시 후 방안에 들어가자 순영(김현주)은
춘희가 장한 일을 했다며 자전거를 사주겠다고 한다. 이에 춘희는
물건을 갖고 싶은 게 아니라며 여기서는 일류학교에 갈 수 없으니
자기를 서울에 데려가라고 하는데...
퇴근하려는 명진(정원중) 앞에 인철(장태성)이 나타나 집에 태워
주겠다고 한다. 명진과 집으로 가던 길에 인철은 마지막 경고라면
서 여주 애들을 데려오지 말라고 소리친다.
한빈(여운계)은 보여줄게 있다며 명진을 불러 훌륭하게 꾸며놓은
자매의 방을 보여준다. 놀란 명진은 이제는 순영이 확실히 결심하
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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