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5일 (목) / 제 98 회

마침내 형숙(최유정)은 오정환(한인수)이 소개한 사람과 선을 본
다. 형숙이 선을 봤다는 것을 알게 된 현태(박동빈)는 기분이 좋지 
않다. 오랜만에 단란하게 가족끼리 외식을 갔다온 수영(정찬)네 가
족을 보는 신여사(오미연)와 안원석(임동진)은 안도감이 든다. 

한편, 자신이 본 사람이 형숙의 친엄마가 맞다고 확신한 현태는 다
시 지방으로 내려가 일미집 주변을 맴돌며 탐문수사를 벌이기 시
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