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15일 (목) / 제 175 회
수영(정찬)이 송이를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하자 하란(서유정)은
가정법원에 이혼 및 양육권 청구소송을 낸다. 이 사실을 안 수영
은 성질을 내며 하란에게 전화를 해서 절대 이혼하지 않는다고 소
리를 지른다.
형숙(최유정)을 만난 수영은 부도 막아준 돈을 건낸다. 형숙은 수
치심에 어쩔 줄 몰라하지만 거절하지 못하고 돈을 받는다.
수영은 하란에게 화해를 청하기 위해 예전의 좋은 추억이 있는 장
소로 데려간다. 하지만 굳은 결심을 한 하란은 미동도 하지 않고
화해를 거부한다. 수영과 헤어진 하란은 눈물을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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