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3일 (토) / 제 165 회

수영(정찬)이 부도가 나든 말든 상관말고 깨끗하게 잊으라는 국주
(유혜리)의 말에 형숙(최유정)은 울음을 터뜨린다. 신여사(오미연)
와 안원석(임동진)은 수영네 회사의 부도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하
지만, 돈 구할 데가 마땅치 않다. 벼랑 끝에 몰린 신여사는 수영을 
위한 마지막 길이라고 생각하고 국주에게 연락을 취하지만 전화
를 받지 않는다.

고심하던 형숙은 명의도 없는 국주가 어디에 그 많은 돈을 뒀는지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