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2일 (금) / 제 164 회
부도를 막고 한시름 놓고 있던 수영(정찬)의 회사로 또 다시 급한
당좌수표가 들어온다. 꼭 누가 부도내려고 작정한 듯이 몰려오는
당좌수표에 수영은 당황한다. 해결할 길이 없던 수영은 집에다 손
을 벌리기로 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다는 안원석(임동진)과 신여
사(오미연)의 말에 수영과 하란(서유정)은 당황한다. 마침내 진상
을 알게 된 수영은 기가 막혀 말이 안나온다.
형숙(최유정)은 화가나서 들이닥친 수영의 말을 듣고서야 국주(유
혜리)가 저지른 일에 대해 알게 된다. 당황한 형숙은 허겁지겁 국
주에게로 가서 수영의 부도를 막아야한다며 현금이라도 돌려달라
고 애원하지만 국주는 차갑게 고개를 돌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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