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5일 (목) / 제 157 회
국주(유혜리)는 표독스러운 얼굴로 신여사(오미연)와 안원석(임동
진)에게 딱 자신처럼 25년 동안 빈털터리로 살라고 말한다. 안원석
과 신여사는 아무소리 못하다가 사정사정하지만 국주는 듣지 않는
다. 국주가 이미 만반의 준비를 다 해둔 것을 알게 된 신여사는 기
가 막히다.
수영(정찬)은 형숙(최유정)에게 부모님이 저질렀던 사건을 말하기
로 결심한다. 아무것도 모를 거라고 생각했던 수영이 형숙을 불러
과거에 부모님이 국주의 존재를 의도적으로 덮어버렸던 사건을 말
하자 형숙은 순간 당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