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3일 (토) / 제 147 회
신여사(오미연)의 부탁으로 미뤄뒀던 서류정리를 하자는 하란(서유정)에게 수영(정
찬)은 청천벽력같
은 소리를 한다. 절대로 세준(전재룡)에게 송이를 맡길 수 없다며, 송이를 두고 나가
라고. 갑자기 닥
친 갈등 상황에 하란은 답답하기만 하다.
신여사를 불러낸 국주(유혜리)는 끝까지 형숙(최유정)과 수영을 결혼시켜야 한다고
우긴다. 국주는
반대하는 신여사에게 무슨 짓을 해서라도 한풀이 할 수 있다고 위협한다. 그렇게 신
여사와 헤어진 국
주는 수영에게 만나자는 연락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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