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2일 (금) / 제146 회
형숙(최유정)을 만난 수영(정찬)은 국주(유혜리)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상
더 이상 만날 수 없
다고 말하며 괴로워한다. 신여사(오미연) 역시 국주를 만나 수영이 헤어지기로 결심
했기 때문에 형숙
과 결혼시키기 힘들다고 말한다. 각기 거절의 말을 듣고 온 형숙과 국주는 분해서 어
쩔 줄 몰라하고...
선보러 간다고 했던 세준(전재룡)은 하란(서유정)과 하란딸을 만나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
낸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수영의 기분은 씁쓸하기만 하다. 세준과의 관계를 따지고
드는 수영에게 하
란은 더 이상 결혼을 지속시킬 이유가 없다고 말하며 미뤄뒀던 서류정리를 하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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