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1일 (목) / 제 145 회 

국주(유혜리)의 생존을 알고나자 수영(정찬)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밤새 고민하
며 괴로워한다. 
수영의 반응이 걱정스러웠던 형숙(최유정)은 계속 전화를 걸지만 받지 않는다. 맥없
이 작업실로 들어
온 형숙과 마주친 현태(박동빈)는 자신의 감정가지고 장난친다고 쏘자, 형숙은 안원
석(임동진)네를 
그냥 용서할 수 없어 그렇다고 말한다. 

하란(서유정)의 이혼번복 이유를 묻던 세준(전재룡)은 하란에게 자신이 선을 봤으
면 좋겠냐고 묻는
다. 당연히 보라고 말하는 순간 하란은 허전한 기분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