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9일 (화) / 제 143 회

불안하고 초조한 안원석은 국주를 만난다. 적절한 보상을 하겠다는 안원석에게 국주
가 젊었을 때의 
업보를 애들 결혼시키는 걸로 풀자고 제안하자 안원석은 경악한다. 결혼을 시키지 
않으면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는 국주. 안원석과 신여사는 고심한다. 집문서와 현금을 준비한 신여사
는 국주를 만나지
만 국주는 냉랭하게 나가버리고, 신여사는 낙심한다.

한편, 형숙모는 국주가 안원석을 만나는 것을 눈치채고 오정환에게 말한다. 가족들
과 형숙의 행동에
서 이상한 기운을 감지한 수영은 생각에 잠긴다. 일에 도무지 집중을 할 수 없었던 
수영은 형숙의 작
업실로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