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6일 (토) / 제 141 회

안원석(임동진)은 신여사(오미연)에게 이제까지 믿지 않아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신여사는 마음을 
풀고 곡기를 먹기 시작한다. 국주(유혜리)와 관련된 사고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대책
을 강구하는 안
원석과 신여사. 한편 둘을 만난 국주는 분위기가 반전된 것을 느끼고 파르르 떨며 화
를 낸다. 

집으로 온 국주는 나약한 척 연기하며 형숙(최유정)에게 하소연한다. 국주의 하소연
에 형숙은 분을 
애써 참으며 복수해주겠다고 말한다. 형숙모(김보연)는 국주가 온 다음부터 형숙이 
국주에게만 신경
쓰자 속상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