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3일 (수) / 제 138 회 

안원석(임동진)은 신여사(오미연)를 믿지 못하고, 신여사가 국주(유혜리)를 
죽이기 위해 구해주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신여사는 기가 막혀 소리를 지르며 울고, 
급기야 가족들은 두 사람이 다투는 것을 눈치챈다. 

답답한 마음에 수영(정찬)은 형숙(최유정)을 찾아간다. 
형숙은 수영을 외면한 채 굳은 얼굴로 일관한다. 수영은 도대체 문제가 무엇이냐고 
묻지만 형숙은 기다리면 알게 될거라고만 말한다. 한편 하란(서유정)과 세준(전재
룡)은 
팜플렛 사진을 찍기 위해 외부로 나왔다가 놀이공원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