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5일 (금) / 제 140 회
국주(유혜리)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한 신여사(오미연)는 계속 밥을 거른 채 앓아 눕
는다. 애써 식사
를 준비해서 먹이려는 하란(서유정)과 수미(김민경)에게 신여사는 살기 싫다며 눈
물 흘린다. 한편 혼
란을 느끼며 괴로워하던 안원석(임동진)은 모든 일이 다 자신의 잘못 때문인 것 같
아 마음이 아프다.
세준(전재룡)은 하란에게 이혼한 후, 같이 유학을 가자고 제안한다. 하란은 당혹스러
워 하지만, 하란
에게 희망을 주고 싶은 세준은 미래의 일을 얘기하는데 여념이 없다. 하란은 세준에
게 수미의 약혼자
였던 사람과는 어떤 인연을 만들 수 없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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