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2일 (화) / 제 137 회 

신여사(오미연)와 안원석(임동진)을 살인방조와 살인미수로 감옥에 넣겠다며 
이죽거리던 국주(유혜리). 국주는 25년 전에 있었던 일들을 세상에 알리겠다고 
위협하고, 신여사는 새하얗게 질린다.

세준(전재룡)의 전시회장에서 마주친 형숙(최유정)과 하란(서유정). 
형숙은 이제는 수영(정찬)을 하란에게서 빼앗을 수 없다는 생각에 화가 난다. 
톡톡 쏘아대는 형숙에게 지지 않고 하란은 반격한다. 
한편 수영은 변한 것 같은 모습의 형숙과 하란, 그리고 예민해진 신여사(오미연) 등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 때문에 상념에 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