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9일 (목) / 제 127 회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오국주(유혜리)는 안원석(임동진)과 신여사(오미연)를 서
서히 조여간다.
신여사와 안원석은 서로에게 국주를 만났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숨긴다. 국주
는 안원석을 찾아
가 기억을 되찾고 싶다며 사고현장에 동행해 줄 것을 부탁한다. 지난 날의 생각에 안
원석은 죄책감으
로 괴로워한다.
현태(박동빈)는 형숙(최유정)에게 오국주의 존재를 숨긴 채로는 수영(정찬)과 이루
어질 수는 없다고
한다. 당황한 형숙은 현태에게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오국주가 살아있다는 것을 공
개하지 말라고 부
탁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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