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6일 (월) / 제 124 회
고민하던 하란(서유정)은 수영(정찬)의 사무실로 찾아간다. 수영은 이혼하자고 말하
는 하란을 잠시
당황해서 쳐다본다. 하란이 이혼서류를 가져왔다는 수영의 말에 형숙(최유정)은 기
쁘지만 애써 숨긴
다.
딸아이를 서로 키우겠다고 말하는 하란과 수영. 둘 사이의 새로운 갈등을 알게 된 형
숙은 하란을 만난
다. 송이를 사랑하며 키울 자신이 있다고 말하는 형숙을 하란은 분노로 일그러진 눈
으로 쳐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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