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12일 (목) / 제 121 회
동네 여자가 밀치는 바람에 국주(유혜리)는 머리를 부딪쳐 충격을 받는다. 형숙네로
가기 위해 짐을
챙기던 국주는 계속 머리가 아프자 드러눕는다.
하란(서유정)은 결심을 굳게 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간다. 세준(전재룡)은 하란이 자
기 인생에 오기를
부린다는 생각에 화가 나지만, 하란을 데려다주며 힘들면 망설이지 말고 오라고 말
한다. 집으로 들어
온 하란이 절대 이혼은 없다고 말하자 수영(정찬)은 결혼 자체가 실수였다고 한다.
감정이 격해진 하
란은 자신의 인생을 왜 이렇게 막무가내로 흔들냐며 절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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