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6일 (금) / 제 116 회
수영(정찬)은 하란(서유정)과의 일상적인 대화도 거부하고 각방
을 쓴다. 하란은 천연덕스럽게 대하지만 수영은 그런 하란의 모습
이 질린다. 하지만 하란은 꿋꿋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킨다. 한편,
자신의 감정을 숨기지 않겠다고 말한 세준(전재룡)은 하란에게 함
께 전시회를 가자고 제안한다. 영진(박동빈)은 그런 세준이 걱정스
럽다.
신여사(오미연)는 형숙모(김보연)의 집에서 얼핏 본 여자가 꼭 오
국주(유혜리) 같아 신경쓰인다. 그리고 오국주가 아직 살아있을지
도 모른다고 한 현태의 말이 자꾸 생각난 탓인지 자꾸만 악몽에 시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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