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2월 5일 (목) / 제 115 회 현태(박동빈)는 오국주(유혜리)가 사라졌다고 말했음에도 불구하 고 여유있는 형숙(쵱정)이 수상쩍다. 형숙은 현태 앞에서 오국주와 는 관련이 없는 척 가장하며, 마음 편해지게 시간을 달라고 말한 다. 하란(서유정)과 하란딸을 데리러 가기로 한 수미(김민경)는 잠시 생각하다가 수영(정찬)에게 전화를 건다. 형숙과 약속으로 난처해 하던 수영은 어쩔 수 없이 하란을 데리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