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24일 (토) / 제 105 회
되는대로 살자라는 심정으로 형숙(최유정)은 민석(오협)에게 그
냥 결혼해버리자고 말해버린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현태(박동빈)
는 힘들다고 다른 사람한테로 도망가는 것은 결코 행복할 수 없다
고 충고한다.
형숙의 작업실로 찾아온 수영(정찬)은 형숙에게 못 보내겠다고 결
혼하지 말라고 말한다. 자기를 잡는 수영의 모습에 형숙은 놀라면
서도 기쁘다. 한편, 집으로 들어서던 세준(전재룡)은 하란모(엄유
신)가 가슴을 부여잡고 쓰러져 있는 것을 본다. 급히 응급실로 달
려온 하란(서유정)은 울며 수영에게 전화하지만, 형숙과 함께 있
던 수영은 전화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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