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7일 (토) / 제 100 회

형숙(최유정)과 민석(오협)이 서로 선 본 사이라는 것을 들은 수미
(김민경)는 뛸 듯이 기뻐하며 신여사(오미연)와 하란(서유정)에게 
말한다. 수미의 말을 들은 하란은 형숙과 수영(정찬) 사이가 정리
가 되어가는 것 같아 안도한다. 

한편 수영은 자신의 사무실로 형숙과 민석이 들어서자 놀랜다. 둘
이 선을 본 사이라는 것을 들은 수영은 가슴이 아릿하게 아프다. 
형숙모(김보연)는 형숙에게 민석이 마음에 드냐고 묻지만 형숙은 
그냥 만난다며 앞으로 좋아질 사람은 없을 거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