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12일 (월) / 제 95 회
형숙(최유정)을 만난 수영(정찬)은 더 이상 만나지 말고 각자 갈
길을 가자고 말한다. 갑작스러운 수영의 이별선언이 형숙은 믿기
지 않고, 돌아서는 수영의 눈에는 눈물이 어린다. 한편 모처럼 일
찍 귀가한 수영에 가족들은 놀라워하고, 수영은 하란(서유정)을 위
해 서비스를 한다며 저녁을 짓는다.
세준(전재룡)은 억누르지 말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살라고 말하
며 하란에게 붓세트를 선물한다. 자신을 향한 세준의 마음을 눈치
챈 뒤라 하란은 예전처럼 세준을 대하는 게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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